유부녀 레이(33). - - 유부녀가 처음 만나는 남자와의 1박 2일 여행. - -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185번째 작품. - - 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잃은 기혼 여성의 모습을 24시간 가까이 들여다본다. - - “부부인데도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다른데…” 결혼한 지 5년이 됐다. - -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만난 동갑내기 남자와 연애를 시작했다. - - 취직 후에도 인연은 이어졌지만 결국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하게 됐다. -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 유치원 교사까지 하던 유부녀가 아이를 갖고 싶어 간절히 원했지만 아무런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. - 아직 임신 중이에요. - - 부부 모두 검사를 받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. - - 유부녀만큼 자녀에 대한 애착이 없는 남편은 처음에는 협조적이었지만 점차 균열이 생기고... 3년 전 부부의 삶은 끝났다. - - 동거하면서도 서로의 종기를 만지는 것을 피하는데... 부부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가슴에 안고 여행을 떠나는 유부녀.